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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에는 사탕 대신 파이를! |
| 수학과 친해지는 날 ‘파이데이’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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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를 파이데이 주간으로 지정하고 14일에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날‘파이데이’(사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참학력수학 이끎학교’로서 모든 학생들이 파이와 관련된 개념을 알고 수학을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파이데이는 프랑스의 수학자 자르투(P.Jartoux)가 세계 최초로 원둘레와 지름의 비율인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파이값을 소수 다섯째 자리까지 나타내면 3.14159이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매해 3월 14일 1시 59분에 맞추어 ‘파이 데이’ 행사를 기념한다.
한내여중에서도 3월 14일 아침 등교 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주요 활동은 파이의 처음 12개 숫자로 칸을 채워야 하는 ‘도전! 파이 스도쿠’, 파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난이도로 준비된 문제를 푸는 ‘파이 파이 퀴즈!’ 등이 있다.
파이데이 행사를 준비한 수학동아리 지도교사인 김모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고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무척 아쉽다. 파이데이 행사를 통해 수학이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니며, 실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모 학생은 “파이데이라고 해서 사탕 대신 초코파이를 먹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수학과 관련된 행사라서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막상 활동들을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수학이 조금 친근해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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