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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수질, 한층 더 청정한 상태로 담수화 된다
미산봉성리 폐광산‘태화탄광’수질정화시설 공사, 30여년 만에‘첫삽’
‘미산면 폐광지역진흥지구 지정 추진위원회’의 끈기와 노력도‘재조명’
2023년 04월 25일 (화) 15:35:49 조광석 ksym0517@hanmail.net
   
▲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조감도
   
▲ 지난 13일부터 미산면 봉성리 소재 수자원공사 소유의 유휴지 내에‘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설치공사’가 첫 삽을 뜨면서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 ‘태화탄광’ 폐광산에서 유출되고 있는 갱내수를 가리키고 있는 김유제 봉성리 이장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 보령댐 수질이 앞으로는 한층 더 청정한 상태로 담수화 될 전망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하 광해공단)은 지난 13일 미산면 봉성리 ‘태화탄광’ 폐광산에서 유출되는 오염된 갱내수를 청정지역 배출기준이하로 처리하여 배출하기위한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정화시설은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시행령 조치 이후 약 30여년 만에 첫 삽을 뜨면서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주민들의 숙원도 이뤄지게 됐다.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설치공사’는 미산면봉성리 467-3번지 일원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유휴지(약 2만평)내 에 2024년 8월 준공 목표로 사업비(광산지역 환경개선비) 50억 원을 투입 전액국비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이 결정·시행되기까지는 석탄산업합리화 시행령 조치 이후 지난 2010년 구성된 미산면 폐광지역진흥지구 지정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유제) 5개리(도흥, 봉성, 평라, 늑전, 용수)이장 및 위원들의 끊임없는 정화시설 설치 주장과 노력에 힘입어 본 사업이 추진되면서 위원회의 노력에 의한 성과로도 재조명되고 있다.

광해공단에서는 올해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설치공사’에 이어 기존에 설치돼 노후화된 미산면 ‘늑전리 정화시설’과 ‘성주면 정화시설’또한 현대화 시설로 재시공 할 계획이며, 늑전리 정화시설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령지역 3개소의 현대화 수질정화시설 설치 사업비는 광해공단 시행으로 수백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전망인 가운데, 보령댐의 청정한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석탄산업합리화 시행령 조치이후 일부 탄광업소가 온전한 폐광조치를 하지 않고 폐쇄되면서 그동안 30여 년이 넘게 오염된 갱내수가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용수공급원인‘보령댐’으로 유입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문제점으로 대두되어 왔다.

-수자원공사 유휴지, 정화시설과 더불어 ‘친환경 공원’으로 연계 추진돼야
-보령시, 주민의견 수렴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필요할 때

‘태화탄광 수질정화시설 공사’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유휴지 약 2만평 내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알려지면서 달랑 정화시설로만 존재하기보다는 타 지역과 같이 댐 상류지역의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화시설 주변 유휴지를 친환경 공원으로 연계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산면 폐광지역진흥지구 지정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봉성리 김유제 이장(석공예가, 시인)은 국가사업비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수십 년간 방치되어왔던 수자원공사의 유휴지를 활용해 보령시가 지정한 미산면 봉성리 문화예술마을에 걸 맞는 친환경공원으로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시행사에게 주민의견(공원조성)을 적극 전달하고 이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마을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봉성리 마을이 보령시의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보령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이장은 미산면 봉성리 외 4개리는 “석탄산업합리화에 따른 '폐광지역 재개발 촉진지구' 지정에 누락돼 지금까지 많은 불이익을 받았던 마을이다. 보령시는 지난날의 미흡했던 지구지정을 인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폐광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을 하루속히 세워 시행해 주기를 촉구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유제 이장은 30년 전 고향인 봉성리에 내려와 석공예예술원을 설립하고 보령벼루의 역사를 재현하였으며, 특히 석공예 재능기부로 한국문학최초 ‘문학헌장비 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는 산림청과 함께하는 ‘한국산림문학회 산림문학헌장공원’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인으로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를 세계적인 문화예술마을로 가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전국의 문화예술인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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