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증진 연구학교 보고회가 12일 대남초에서 개최됐다

대남초등학교(교장 백승국)는 지난 12일에 보령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증진학교 보고회’를 개최했다.

건강증진학교 보고회는 2010년부터 2011년(2년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건강증진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18개교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충남도 내에서는 대남초등학교 뿐이다.

이번 보고회는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대남초가 연구 및 운영한 성과를 보고하는 행사로 건강진단 체험공개 수업참관 △연구학교 운영 보고 △연구학교 세미나 △몸으로 실천하는 건강증진 향상 프로그램 운영 △건강한 식단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기존 연구학교 보고회와 달리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의견 수렴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전에 질의서를 배부한 뒤 세미나를 개최, 연구학교 운영 실무자들과 질의응답 식으로 토론을 하여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대화의 장이 됐다.

건강증진학교 협약식 및 선포식에 참석한 보령시 이홍집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학생들의 건강관리 및 증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