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충남관악단의 연주가 개최됐다.

충남 관악단(단장 임대혁)은 지난 15일 오전11시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을 찾아 희망울림 순회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복지관 대강단에서 열린 충남관악단 순회 연주회는 ‘세상을 향해 희망을 별을 쏘다’ 라는 주제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연주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흘러간 옛 가요 신 아리랑 행진곡 외 7곡이 연주됐으며, 초대가수 홍순옥씨는 찔레꽃 외 6곡을 열창했다.

임대혁 단장은 “격식 없는 편안한 음악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관악을 처음 접한 어르신들은 “왠지 관악단 하면 어색했는데 흘러간 옛 노래를 연주를 통해서 들으니 즐겁고 흥겨운 음악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충남관악단의 희망 올림은 2005년 1월 창조적 음악 예술활동을 통하여 심신의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재활의지를 더해주고 잠재된 음악적 재능을 발견, 발전도록 지원하여 지역사회 안에 진정한 이웃으로 다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일환으로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해 총 59회 연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기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