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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에서 흉물로 변모한 '스카이 타워' 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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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해수욕장에 자리잡고 있는 스카이타워가 14년만에 대형크레인이 동원 돼 철거가 시작 된 지난 17일 첫날 현장 모습 |
대천해수욕장의 명물에서 흉물로 변모해버린 스카이 타워가 8년 만에 드디어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
신광장 입구에 위치했던 필랜드 스카이타워는 107M 높이의
철골조 구조로 1996년 보령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득하고 영업을 해오면서 한때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며 대천해수욕장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해왔다.
그러나 유기기구를 두고 이해관계에 얽혀 법정싸움으로 도달하면서 유기기구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이행치 못해 2002년 보령시로부터 유기기구 허가취소를 받았다.
이에 수년째 방치되면서 흉물로 변모,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오면서 유기기구에 대한 철거 및 안전진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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