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1조8334억원이 투자되는 ‘충남보육발전5개년계획’을 확정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할 충남보육발전5개년계획은 ‘도약, 충남보육 삼삼 프로젝트’라는 기본 틀을 중심으로 3대 과제, 30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보육여건과 그동안 추진해 온 보육정책을 진단해 충남도에서 정책방향과 과제를 마련하고 지난 8월초부터 보육자문단과 지역 보육단체, 시·군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완성했다.

 이날 확정된 충남보육발전5개년계획에 담긴 30개 세부사업은 사업의 특성에 따라 보육정보센터, 보육시설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으로, 이중 ▲만5세아 무상보육 ▲보육장학단 구성·운영 ▲어린이집 이용안내 서비스 제공 등은 2011년부터 시행된다.

도 관계자는 “제2차 충남보육발전5개년계획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부모의 보육부담 경감과 보육환경 및 보육서비스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