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중 체육관 개관식에서 본교학생으로 구성된 보컬그룹 매너모드의 공연모습

청라중학교(교장 백복균) 체육관 개관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에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해 구영회 교육장님 그 외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식전행사는 본교 보컬그룹 매너모드의 공연과 인근학교(청보초)와의 협연, 사물놀이 동아리 한울소리의 웃다리 연주로 축제 마당을 열었다.

2부는 커팅식을 시작으로 개관식 행사와 3부는 본교 급식실에서 피로연으로 개관식 행사가 진행됐다.

청라중 체육관은 5월에 착공하면서 체육관 이름을 공모한 결과 “청천관”으로 명명했다. ‘청천’은 성주산의 맑은 정기와 넓은 대천 바다가 전해주는 청운의 기상을 두루 받아 水源이 풍부하여 풍요로웠던 청천저수지처럼 해마다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자 하는 청라교육가족의 소망이 담긴 의미이다.

청천관은 연면적 723.81㎡로 10억 원을 들여 높이 11m 단층 콘크리트 건물로 다목적 강당, 사무실, 방송실, 무대,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강당 청천관 개관이 학생들의 전천후 체육활동과 다양한 교육활동 전개로 본교 교육지표인 '푸른 꿈을 키우며 사랑으로 함께 가꾸는 학교‘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해 주리라 기대한다.

또한 청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어 평생학습 문화센터의 장으로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