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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태통령 파면에 대한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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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반헌법적 반법률적 비상계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또 하나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정의 연속성과 국가의 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저희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단지 한 개인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데 그치지 않고, 헌법 정신을 수호하고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승리입니다. 헌법과 법치주의의 마지막 보루로서, 오로지 국민과 정의를 바라보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헌법재판관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지난 12.3 내란사태 이후 혹한의 추위 속에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맨몸으로 계엄군에 맞서고, 여의도에서, 남태령에서, 광화문에서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지금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민심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온전히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동체의 연대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대화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보령과 서천이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지켜갈 수 있도록,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주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민주주의는 위기 속에서도 전진할 수 있음을 이번 결정을 통해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그 힘은 언제나 위대한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대한민국의 힘을 믿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5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위원장 신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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