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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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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조리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점포,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당부했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웍, 튀김기, 레인지 등 발열 조리기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를 울리고, 전기나 가스를 차단한 뒤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장비다.
일반 가정과 달리 상업용 주방은 장시간 조리와 잦은 기름 사용으로 후드·덕트에 기름이 고착되기 쉬우며, 불씨나 불티가 착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 설비 설치가 필수적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집단급식소 및 대규모점포 내 일반음식점에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보령소방서는 관내 일반음식점 등 자율 설치 대상 업소에 대해서도 설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보령소방서는 자동소화장치와 함께, 식용유 화재 발생 시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K급 소화기의 병행 비치도 당부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주방은 화기 취급과 기름 사용으로 화재 위험 요소가 많은 고위험 공간”이라며 “자동소화장치와 K급 소화기 등 초기 대응 장비를 잘 갖추고, 후드·덕트 등 시설의 청결과 점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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