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 사물놀이부 20여명은 1일 오후 3시 보령시 주교면 은포 3리 마을회관에서 사물놀이 연주를 통한 경로효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 사물놀이부 20여명은 1일 오후 3시 주교면 은포 3리 마을회관에서 사물놀이 연주를 통한 경로효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가 열려 송학초 사물놀이부가 초청돼 이뤄졌으며 노인들의 귀에 익숙한 우리 가락 ‘삼도사물가락’이 연주됐다.

송학초 사물놀이부는 초등학교음악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금상을 수상을 할 정도의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여러 어르신들의 어깨춤이 자연스레 함께 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사물놀이 공연을 기획하고 초청한 최기철씨는 “은포 3리 어르신들께 송학초의 신나는 사물놀이 가락을 꼭 들려주고 싶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 어른들을 위해 애써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