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계 전염병으로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며 짧은 시일 내에 폭발적으로 유행하며, 급성 기관지염, 폐렴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주로 매년 11월경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 하며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고기 매개 감염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고 복통, 구토, 경련 등이 드물게 발생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 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도있는 질환입니다.

독감환자의 경우 안정하며, 증상에 따른 대중요법(수액요법,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제 등),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며 , 음주나 흡연을 금해야 합니다. 가족내 고위험군(어린이나 노약자 등)과 접촉을 피하는 것 이 좋습니다.

또한 진통해열제로 많이 쓰이고 있는 아스피린의 사용은 레이 증후군 (Rey syndrome) 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자문 없이 함부로 아스피린을 복용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외출 후 비누로 손 씻기, 양치하기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것입니다. 건강관리도 중요하므로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숙면이 필요합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말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등의 주위환경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섭취는 열이 나는 것을 예방해주며, 코점막과 인후두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불필요한 먼지와 세균을 희석시켜 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령연세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