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은 6일 대전시, 충남ㆍ북도 담당과장, 시공업체 토목사업 본부장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결의하고, 완공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키 위해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업체 참여 및 물품구매 확대,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유인상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자체와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으로 사업이 정상 궤도를 달리고 있다”며 “완공을 1년여 앞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시공업체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관할하고 있는 금강과 한강수계의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정률은 당초 계획(51.1%)을 상회하는 53.3%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금강에 설치되는 3개 보 공정률은 70.9%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금남보가 80.1%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금강보와 부여보는 각각 72.7%와 67.9%를 기록하고 있다.

하도정비(물량기준)도 설계수량 4,561만㎥의 75%에 달하는 3,406만㎥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수변생태공간 조성(금강8경), 생태하천조성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