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보령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가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한해 한국야생동물보호관리협회 충남본부에서는 전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후손들에게 물려줄 위대한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야생동물관리를 위해서도 밤을 설치면서까지 밀렵 현장을 찾아 많은 단속을 통한 야생동물보호에도 성과를 거둔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회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지난해는 저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 기회가 주어져 앞으로도 회원들과 더불어 환경보전 및 야생동물관리를 위해 관심을 갖고 매진하라는 뜻으로 여긴 한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연그대로의 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또 멸종위기에 처하지 않은 한국야생동물들을 보호해 우리 후손들에게도 보여주고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회원들이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우리회원들만의 힘으로는 환경감시와 밀렵감시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도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여러분
환경과 야생동물보호는 우리회원들만이 지켜내고 보호해야하는 책무가 아닌 우리 모두가 지켜내고 보호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밀렵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밀렵으로 우리가 보호해야할 천연기념물인 동·식물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한국야생동물보호관리협회 충남본부 회원들은 올 한해도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밀렵과 환경훼손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자연환경과 야생동물보호에 앞장서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묘년 새해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뤄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