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이하 1주택 부동산을 취.등록하고 납부하게 되어 있는 세금의 감면 혜택이 올해 2011년12월31일 까지 연장된다.

2010년에 취득세(2%)와 등록세(2%)각각 신고 납부하였던 것을 취득세(4%)로 통합해 한번에 신고.납부로 변경되었다. 여기에 부가세로 농어촌특별세(0.2%)와 지방교육세(0.4%)를 더하면 법정세율은 4.6%이다.

2010년의 경우 부동산을 취득시 잔금을 지급하고 30일이내에 취득세를 납부하고 등기하기 전에 등록세를 납부해야했지만 2011년부터는 잔금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와 등록세를 합쳐 취득세로 통합 신고.납부하면 된다.

또한 2010년 취.등록세 50%감면 특례제도도 2011년12월31일 까지로 연장된다. (1가구1주택의 경우) 12월31일 까지라 하면 잔금일을 기준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2011년부터 취득가액이 9억원 이상 경우와 2주택이상의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취.등록세 50%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새집을 취득하고 기존주택을 2년 내에 처분하려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는 취.등록세를 다 내지 않아도 된다.

일시적 2주택자는 지방세를 담당하는 지자체에 세금 감면신청서을 내면 되며 이 경우 2년 후에도 기존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으면 감면받았던 취.등록세가 다시 과세된다.

취.등록세를 자동으로 계산하여 주는 위택스(www.wetex.go.kr)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부동산 취.등록시의 금액을 알아볼 수 있다.

/SK 부동산 공인중개사 임 교 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