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포초등학교 배수로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주포초등학교(교장 윤여철)는 지난달 도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하가신청에 따른 현지조사를 실시 했다.

이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기존 배수로를 보수하고 피해예방과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교내 배수로 신설공사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주포초등학교는 주포면 소재 도 문화재자료 제146호 ‘보령성곽’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운동장 배수로 정비사업을 위해서는 현상변경 허가 신청건에 대한 현지조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현지조사를 위해 충청남도청 문화예술과 문화재위원들과 보령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담당자, 보령교육지원청 시설지원팀이 참관한 가운데 본교 성곽둘레와 운동장 배수로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학생들의 안전과 문화재 보호라는 과제가 남겨진 만큼 이 번 현지조사를 통해 교내 배수로 신설 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