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은 결핵균(M. tuberculosis)에 의해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결핵균이 공기 중 전파 후 인체 침범 후에는 주로 호흡기(폐)계통에 증상을 유발합니다.

증상은 주로 기침, 객혈, 열,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진단은 일반적으로 흉부 X-ray 검사로 쉽게 선별검사를 할 수 있고 확진 검사는 가래나 환자의 분비물에서 결핵균의 발견으로 진단합니다.

치료는 항 결핵균 제제 약 4가지를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복용하는 것을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

20세기 초에는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병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항 결핵제의 개발로 인해 결핵의 치료가 가능해졌고 현재는 약물 복용만으로 매우 치료가 잘되는 상태입니다.(예외적으로 면역 억제된 환자들에게서 항결핵제도 결핵을 잘 치료하지 못합니다).

결핵약은 한꺼번에 4가지 약제를 복용해서 약도 많고 약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환자로서 약물을 장기가 많은 약제를 꾸준히 먹는것이 왜 중요한가 하는 이유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0세기 중반에 결핵을 처음 치료하면서 치료에서 가장 문제점은 약제에 초기에는 반응하지만. 약제 내성을 가지는 균들이 출현하여 결핵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방법이 여러 종류의 약제 사용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3-4가지 약제를 약 6개월-9개월에 걸쳐 장기간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치료중 가장 문제점은 환자가 증상이 조금 호전이 있으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약제 내성의 발생률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치료제가 약 14 가지 약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꺼번에 4가지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처음에 사용하는 약제가 약제 부작용도 가장 적고 치료 효과도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생각하면 결핵을 치료 할 기회는 거의 한번뿐일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라인의 약제는 첫째라인의 4가지 약제보다 휠씬 치료효과도 적고 약제 부작용도 휠씬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꾸준한 약물 복용을 하여 한번에 결핵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령연세병원 내과 김용재 원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