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초등학교(교장 권창주)는 8일 오전 9시 보령정심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과 함께 하는 ‘1인 1화분 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관창초는 학생들의 정서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정신ㆍ신체적 불편함을 이해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양교의 학생들은 정심학교 내부에 위치한 식물원에 모여 서로 도와가며 화분을 가꾸고, 다과회와 함께 관창초의 사물놀이부 공연이 이어져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권창주 교장은 “학생들이 몸이 불편한 친구들을 위해 보여준 흙을 나르고 화분을 들어주며 부축해 주는 모습은 말 그대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