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특별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산ㆍ학ㆍ관 협력사업’과 ‘해외 인턴십’제도가 도입 3년만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학?관 협력위원회’회의를 통해서 밝혀졌다.

‘산ㆍ학ㆍ관 협력위원회’는 공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확대를 위해 2008년 1월 25일 도내 15개 공업계고와 15개 대기업을 1:1로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취업지원 127명, 실습기자재 지원 2억2,800만원, 장학금 지원 4,300만원, 현장실습 지원 1,624명 등 취업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편,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제도는 충남도가 전국최초로 도입한 이후 ‘꿈과 비전’제시에 성공하면서 우수학생 입학, 면학분위기조성, 취업선호로의 마인드 전환 등 공업계고 활성화의 커다란 원천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진일보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산과 학 그리고 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