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 행사에 참여하는 명천초 학생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지진 참사 지역 어린이 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 운동은 지진 피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성금모금과 일본 자매결연 학교에 위문편지 쓰기로 이뤄졌다.

명천초등학교는 일본 타카하마쵸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고 어린이들의 작품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일본의 지진 피해는 더욱 큰 아픔으로 다가왔으며, 자발적으로 열린 학급회의 결과 일본 대지진 참사 지역 어린이 돕기 운동이 전개된 것.

5학년 채은영 학생은 “뉴스에서 일본의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우리들의 편지와 성금을 받고 일본의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대 교장은 “명천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