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심야 시간에 부녀자를 납치 하여 현금을 빼앗은 후 범인이 버스를 타고 도주 하려는 것을 시민 제보로 검거했다.

이에 보령경찰서는 제보자가 근무 하는 회사에 찾아가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령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 하여 조사중에 있으며 용의자 A씨는 16일 밤 10시경 보령시 모 식당 주차장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위협 납치 하여 현금과 금반지 50만원 상당을 빼앗은 후 버스를 이용 하여 주거지인 대전으로 도망하려 하였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보령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용의자에 대해 수배전단을 제작 버스터미널 등 인근 지역에 배부 하였으며, 수배전단지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용의자 A씨가 버스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제보에 의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 A씨가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 상태이고 강도상해 등 성폭력 전과 6범으로 2009년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점으로 보아 성폭력 등 유사 범죄 및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