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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공군사격장 주변, 피해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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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공군사격장 주변 피해 관련, 주민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 대천 5동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공군사격장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상황에 대한 회의가 14일 오후 2시경 대천 5동 사무실에서 공군사격장 환경피해 협의회(회장 문수환 . 이하 사격장 피해협의), 보령시(이홍집 부시장), 공군본부(안상훈 환경과장) 등 각 기관 담당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는 갓배마을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한 호서대학교 박승미 교수의 건강영향 평가에 대한 설명에 이어 노동환경 연구소 임상혁 박사의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혁 박사는 보령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전문가의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고 역학조사가 건강 검진에 불과해 예산 낭비가 된것 같다”며 “대상 확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윤충식 교수는 “사격장 관련된 이슈를 재 분류해서 주민건강 문제와 생태오염문제로 향후 조사의 방향으로 연관성을 밝히는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홍집 보령부시장은 “철저한 조사와 이에 따른 현황을 문수환 회장에게 공유하고 숨김없이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문수환 사격장 피해협의 위원장은 “보령시의 역할분담”을 요구하고 “공군당국은 철저한 대책을 강구 해달라”고 요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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