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가 미국방문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취임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1997년부터 실시한 미국 슈라이너 병원과 장애아동 무료시술 확대협의, 미국 R사와 투자유치MOU체결, 도정현안 과제별 벤치마킹, 2011금산인삼엑스포 홍보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먼저, 미국 LA슈라이너 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사랑의 인술사업’을 통해 충남 장애아동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준대 대해 ‘커닝햄’병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화상아동 위주에서 정형환자 시술로의 사업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R社(OLED 소재)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 5기 출범이후 안지사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도정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선진 기관 및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1994년 12월 재정위기를 겪고 극복한 바 있는 오렌지 카운티를 방문해 ‘자넷뉴엔’슈퍼바이저와 지방재정 위기 극복과 예산, 투자, 기금운용 등 재정의 건전성 확보 등 행정혁신과 관련해 토론 및 제도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산업, R&D,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세계적 계획도시이며, 미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인 얼바인시의 강석희 시장을 방문해 도시계획 컨셉과 조성과정 및 운영 등 우리도 내포신도시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대학으로 유명한 UC Riverside대학을 방문해 농정혁신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역할,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기술 교류사업 추진, 농생명 산업 발전 등 농업관련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충남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산업 메카인 샌디에고의 UCSD-CONNECT를 방문해 의약Bio, 첨단전자,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연구결과의 산업화 및 창업 지원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지 언론인과 특파원, 한인회, 충청향우회 회원들과 간담을 통해 많은 미국인과 현지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