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저소득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과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은 영구ㆍ50년 임대주택 중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공공임대주택의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세대내 시설개선 및 사각지대 CCTV를 설치하고 보일러와 발코니 새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보령ㆍ서산ㆍ논산의 3개 임대주택 단지 350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16억원을 투입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가 주택에 대 국비와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해 총 1,170동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현재 시군에서 취약계층 노후주택 4,175동에 대해 전수조사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4월말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동당 600만원 범위 내에서 노후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의 불편해소와 주거 안정성 향상을 도모하고,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