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충남도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 4일 확정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년~2020년)에 9개 사업(추진중 3, 신규 4, 추가 검토대상 2)이 반영되어, 서해안시대 거점 항만의 물류수송, 지역관광 및 녹색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도에 반영된 사업으로는 ▲ 현재, 추진사업인 호남고속철도 230.9km, 서해선(송산～홍성) 복선전철 98.3km,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신성~주포, 남포~간치) 33.1km로 총 3개사업이 공사중이거나 설계중에 있다.

▲신규 전반기 추진사업(2011~2015)은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122.1km,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2개 노선이며, ▲신규후반기 추진계획(2016년~2020년)은 충청권철도(논산~청주공항) 106.9km, 아산산단 인입철도(합덕~아산산단) 32.6km 2개 노선이 반영됐다.

또한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서해산업선(인주~안흥)과 대산항 인입철도(당진~대산항)가 포함되어 향후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청권철도를 기존 계룡시에서 논산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대전시와 공조 관철시켜 광역권 철도기능의 틀을 마련했다”며, “아산산단 인입철도 연결로 항만ㆍ산업단지에 대한 원활한 철도물류체계가 구축될 전망으로, 앞으로 신규사업이 조기 시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