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낙후지역 및 정보화 소외지역에서도 각종 부동산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터치(One-Touch)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토지대장 등 기초 부동산정보를 열람키 위해 먼 거리에 있는 시군청까지 방문하거나, 인터넷 등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1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본 사업은, 지적업무의 전산ㆍ정보화 인프라에 힘입어 지적(임야)도, 토지대장정보, 건축물정보, 토지이용계획, 새주소, 최신 항공사진, 시군정 소식 등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13개 시ㆍ군 / 70개소 읍면동 지역에서 구축ㆍ운영하고, 2012년까지 도내 전체 시군(228개 읍면동사무소)으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신 항공사진을 배경으로 지적도를 볼 수 있도록 해 위치식별이 용이하게 하거나, 외지인을 고려한 길찾기(내비게이션) 기능, 시(군)정 소식, 관광안내, 인터넷 뉴스 및 날씨안내 등 사용자 편의위주의 다양한 기능이 가능토록 구축할 예정이다.

도 이종연 토지관리과장은 “낙후지역 및 정보화 소외지역에 대한 최근접 지적민원 서비스를 통해 행정의 사각지역까지 세심히 살피는 위민행정 실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