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관장 정명옥)은 6일부터 보령공립행복어린이집 영ㆍ유아 및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영ㆍ유아들에게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의 친교와 소통을 터주는 수단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총5회에 걸쳐 오는 5월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봉수)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북스타트 전문 강사의 지도로 북스타트 꾸러미(북스타트 가방, 그림책 등)가 제공되며, 촉감놀이, 색깔, 소리, 북아트 등의 책놀이 학습과 부모 교육으로 아이 발달의 이해와 책읽기 지도도 병행한다.

정명옥 관장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책과 친숙해 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보령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북스타트를 계기로 책읽기 문화가 정착되어 독서인구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을 대상으로 바른품성 함양과 학력증진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