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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사수, 이지사 사퇴 철회’ |
| 김태흠 당협위원장 , 삭발 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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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전 도당위원장이 11일 오후 4시 도청앞 광장에서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데 대한 항의 표시로 삭발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원안사수를 촉구하고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사퇴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가 도청앞 광장에서 연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전 충남도당 위원장)이 가세해 삭발식을 결행했다.
특히 김태흠 위원장은 11일 오후 4시 도청앞 광장에서 완사모 모임과 충남도민 등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세종시 원안추진 사수 및 이완구 지사 사퇴 철회’를 요구하는 범 도민 결의대회에서 강철민 한나라당 충남도의원 원내 총무, 배선길 완사모(이완구 지사를 사랑하는 모임) 집행위원장과 함께 삭발식을 단행했다.
김태흠 위원장은 삭발식에 앞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끝까지 행정도시 원안 추진을 위해 앞으로 500만 충청인의 영혼과 자존심을 지키고 권익을 높이는데 몸을 던져 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궐기대회를 마친 일부 도민들은 '세종시 원안추진 염원 촛불문화제'를 가진 뒤 오후 6시께 자진 해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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