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최덕규)와 한내여중(교장 권창순)이 7일부터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충남소년체전에서 태권도 금3개, 수영 금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일궜다.

한내초 태권도부는 이병문(웰터급 . 6년 . 남), 김찬우(페더급 . 5년 . 남), 최호진(핀급 . 6년 . 남)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한 이병문, 최호진군은 5월 경남 고성에서 있을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로 참가해 다시한번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한내여중 3학년 조민정 선수는 접영 1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민정 선수는 1분 9초 91의 우수한 기록으로 경쟁 선수를 모두 따돌리며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민정 선수 또한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수영훈련을 지도한 이형자 선생은 "1학년 때부터 아침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한 체계적 훈련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민정이는 끈기가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