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천초 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명천8통 경로당 봉사활동에서 김종대 교장이 어른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17일 6학년 학생 8명과 학부모 3명, 교사 2명이 명천8통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명천8통 경로당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은 보령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인 바른품성 5운동 중‘공경하기’를 실천하고자 이루어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어른을 공경하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한 뜻 깊은 행사였다.

경로당에 방문한 학생들은 경로당 곳곳을 청소하고 어른들께 안마를 해드렸다.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과 교사는 미리 준비한 떡과 과일, 음료수를 정성스럽게 차려 경로당 어른들께 대접했다. 또한 학생들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한 곳을 꼼꼼히 챙기며 봉사 활동을 마무리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윤희석 학생은“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직접 와서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함께 음식도 먹게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대 교장은“학생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직접 실천하고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명천초 어린이들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