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20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학교장의 독서교육 마인드를 제고하고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독서 분위기 확산으로 ‘책 읽는 충남’을 위해 초ㆍ중ㆍ고 교장 등 80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과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조기 정착을 지원키 위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로서의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된 것.

새로 도입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reading.edus.or.kr)은 그동안 학교에서 활용하던 학교도서관지원시스템(DLS)의 기능을 강화ㆍ보완한 시스템이다.

학생들의 다양한 독후활동과 독서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로 제작이 가능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창의적 체험 활동 종합지원시스템(http://www.edupot.go.kr)과 연계해 향후 대학 입학사정관제의 전형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연수에선 고동욱 대표(에이텍)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독서교육, 김대원 교과부 교육연구관의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과 독서교육‘이라는 주제강연, 우광혁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세계 악기로 세계 문화 읽기‘라는 교양강좌와 김영민 교사(명덕외고)의 ’입학사정관제도와 NIE‘라는 NIE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도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CEO 연수를 통해 학교장의 마인드와 공감대를 형성시켜 독서교육이 활성화되고,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독서분위기 확산으로 충남 독서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