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보행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GPS 자동점멸방식 횡단보도 조명등을 궁촌동 소재 대천여상 입구 삼거리 횡단보도 등 총 14개소에 설치했다.

행락 철을 맞이하여 보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고, 대부분의 보행자사고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야간 횡단보도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횡단보도 42개소를 선정, 지속적으로 횡단보도 조명등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2011년 4월 현재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전체 33%차지하고 있다”면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등 시설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차량의 운행여부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