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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프로젝트’희망의 결실 맺다 |
795억원 투입 1일 평균 9,830명 참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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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프로젝트가 실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속에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충남도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경제난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11월까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계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795억원(국비 586억원, 지방비 209억원)을 투입해 16개 시ㆍ군에서 882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도에 따르면 희망근로 기간 중에 1일 평균 9,830명(연인원 127만8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실직자와 휴폐업 자영업자 3,715명을 포함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120%이하(재산 1억3500만원 이하) 차상위 계층 7,507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생계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임금의 30%를 지급한 상품권도 시행초기 논란이 있었지만 지난 6개월간 148억원 규모가 유통돼 전통시장, 골목시장 등 침체에 빠진 지역상권 매출 신장에도 큰 몫 했다.
도는 단순한 임금 살포형 사업에서 탈피하여 생산적, 치서민적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했으며 충남도가 선정한 대표적 사업(랜드마크)으로는 ▲서해안 전통어로 독살복원(6개소 9만7천㎡) ▲태안 유류피해지역 해안공원 탐방로 조성(77Km) ▲주민창안일자리(LIP)사업 추진(16개사업 528명)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161동)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1,500가구) ▲주민생활공간 개선(128개소) ▲지하수 보전을 위한 폐관정 조사(3,351개소) ▲마을옛길 복원 정비(27개소 198Km) ▲사회적기업 연계사업 발굴(4개분야 97명) ▲희망공원 조성(6,600㎡) 등이다.
특히, 도는 단순노무사업 비판을 극복하고자 전국최초로 민간부문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는 주민창안일자리(LIP)제도를 도입해 희망찾기 콘서트, 저소득층 무료세탁 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해 중앙정부의 일자리사업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관광안내 해설사 등 일자리 지속형 사업과 도배지원,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등 기술습득형 사업을 추진해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가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희망콘서트, 수산물 가공, 무료세탁, 공공디자인 등은 노동부에서 인건비가 지원되는 사회적기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희망근로프로젝트가 끝난 이후에도 내년부터 참여자 97명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도는 희망근로사업을 마무리 하면서 참여자에게 실업급여 안내와 직업훈련, 취업정보센터를 활용한 재취업 및 자활기반을 구축하여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했다.
한편, 도는 내년에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업대책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생산적, 친서민 사업 10개를 선정해 274억원을 투입 4,784명이 참여하는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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