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운전자회 송기정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내초등학교(교장 최덕규)는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전달받은 장학금은 평소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른 품성으로 학업에 정진했던 강다연, 이성민(이상 6학년) 학생에게 전해졌다.

최덕규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셨던 모범운전자회인데, 학교에서 오히려 감사를 드려야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장학금까지 전달해 준 데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내초와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의 가슴 따뜻한 인연은 해마다 계속돼 왔으며 장학금과 교통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