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파초등학교는 지난 3일 대운동회에서 요트타기게임 등으로 해양스포츠 운동회로 개최됐다.

청파초등학교(교장 복민숙)는 지난 3일 170명의 학생과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2011학년도 대운동회를 먼지가 나는 운동장이 아닌, 대천해수욕장 내 뱃사장과 바다위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운동회는 해양스포츠와 레크레이션이 함께 어울리는 이색적인 해양스포츠 운동회로 서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의 깨끗한 뱃사장과 시원의 바다 위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명랑 달리기, 바다를 사랑하는 다양한 갯벌 프로그램(조개껍질 주워 예술작품 만들기, 모래성 쌓기), 풍수재난 방지 프로그램(바다물 나르기, 모래주머니 쌓기), 바다위에서의 해양스포츠 게임(해양 레포츠 게임, 바나나보드와 모터보드타기 체험, 요트타기 게임)이 이뤄져 진행됐다.

복민숙 교장은 “이색적인 해양스포츠 운동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과 해양 스포츠 부대시설을 가장 잘 살린 운동회로 다른 지역의 부러움과 학생들에게 희망의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바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 줬을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