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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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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하천제방 월류로 주택 및 인근농경지 침수를 막기위해 모래주머니로 뚝을 쌓고 있다. |
보령시는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발생 시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일 오전 10시 30분 웅천 노천리 웅천천 일원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규모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 등 20여개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 자율방재단, 공무원, 주민 등 36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대규모 풍수해 대응 현장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많은 강우가 발생돼 보령댐이 위험 수위에 도달함에 따라 방류를 실시해 하천제방 월류로 저지대 주택 및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는 자연재난 발생을 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급 기관·단체에서 가상시나리오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오전 11시에 지진 경보 발령에 따른 민방위 재난위험경보를 발령해 지진(해일) 피해에 대한 대응훈련도 실시하게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현장훈련으로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재난발생 시에 대비한 실전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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