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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남포 용두해수욕장, 카약 레프팅 중학생 1명 실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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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26일 오후 4시즈음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용두해수욕장 인근 요트경기장에서 요트 훈련 중 돌풍에 의해 바다에 쓸려간 중학생 56명중 55명을 구조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이날 밤 11시53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동마중학교에서 수학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3시 즈음 부터 해양체험 요트훈련을 시작했으며 카약 29대(2인승 28대, 1인승 1대)에 학생 56명과 안전요원 2명이 나눠 타고 훈련을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카약이 뒤집어져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양경찰서는 즉시 인근 해상에 경비 중인 해경함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항포구에 정박 중인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며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원들과 함께 물에 빠진 56명의 학생 중 55명을 구조했으나 3학년 박모군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태안해양경찰서는 군산해경과 합동으로 인근 해상과 바닷가를 수색 중이다.
이날 구조에 참가한 한국해양구조단 관계자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바람이 부는 경우 파도가 높게 일지 않는다"며 "때문에 기상날씨상 훈련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았지만, 바다에서 갑자기 일어난 돌풍에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소방서 측이 동영상을 촬영해 언론에 배포한 것이 마치 보령소방서가 구조활동을 벌인 것 처럼 언론에 보도됐다며 태안해경측과 날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태안해경은 26일 밤 11시 경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이 명백하게 잘못됐다(해경에서 구조한 것을 마치 소방당국이 구조한 것처럼 비춰졌다)"며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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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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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격자
(175.XXX.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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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7 21:5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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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인재로 기록될 사건을~~~2 |
|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인명구조단체인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 소속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투입 및 대응과 함께 심야의 수변 순찰활동등 민간자율 봉사단체로 그역량과 활동범위가 기관의 활동에 머금가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활동하고 있음에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다시금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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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격자
(175.XXX.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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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7 21:2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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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인재로 기록될 사건을~~~ |
|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참가한 사람으로 금번 용두해수욕장 카약사고는 해경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해양경찰 운영 민간단체인 민간자율구조선의 역활이 아니었으면 자칫 대형 인재로 진행될수도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육상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다의 수온은 건장한 사람도 30분 이상 있으면 저체온증을 느낄수 있는 수온이다.무엇보다 신속하게 어민으로 구성된 민간자율구조선 편재 어민의 기지가 발휘된 사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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