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김종권)는 지난 21일 개화초와 성주초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창의성 교육을 위한 특색사업 T.S.E(Thema, Science, Education)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년간 총 9회로 예정되어 있는 T.S.E캠프 프로그램 중 이번행사는 2회차로 학교 옆에 위치한 개화천에서 잡히는 수생곤충을 채집해 관찰하고 표본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교육 전문가 윤관식 교사의 지도로 운영된 이번 수업을 통해 개화천이 환경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수생곤충이 서식하고 있음을 알게됐다.

학생들은 깨끗한 곳에서만 산다는 날도래, 노랑무늬 물방개, 하루살이, 뱀잠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찰 한 후 다양한 곤충을 직접 표본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지동윤(성주초 5학년)학생은 캠프를 마치며“곤충은 징그러운 것인줄만 알았는데 직접 만져보고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니 곤충과 친해진것 같고 다음 달 캠프때는 친구와 함께 참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적 흥미 유발과 창의성 교육을 위한 개화초의 T.S.E캠프는 보령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