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6월 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제32보병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 본청과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충남과학교육원 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체결된 이 날 협약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후 협약에 따라 안보교육과 관련한 병영체험과 세미나 등 상호 지원과 협력을 하게 된다.

김종성 교육감은 “지금은 우리 교육계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학생 안보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다.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실질적인 안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협약식 후에는 임성호 육군 32보병 사단장의 ‘우리의 안보현실과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을 주제로 안보특강이 있었다. 임 사단장은 강연을 통해 “학교와 군대교육의 연계선상에 있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안보관, 품성을 확립시켜 주는 것이야말로 강한 군대 육성의 초석이며, 우리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지름길”이라며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