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민등록증을 신규 도는 재발급 받는 경우 가정이나 직장에서 우편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보령우체국(국장 김정원)은 지난 5일 우정사업본부와 행정안전부가 주민등록증 우편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전광역시와 충청남ㆍ북도 주민들도 주민등록증을 집이나 직장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시행으로 주민등록증을 수령하기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국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경제적,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주민등록증을 우편으로 받으려면 주민등록증 신규 또는 재발급 신청시 주민등록 수령방법을 ‘우편수령’으로 선택하고, 주민등록증을 받을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하여 우편요금 3,000원과 함께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우편배송은 지난 2007년 6월 25일 충청체신청과 충남도가 MOU를 체결하여 처음 실시한 서비스로 그동안 시범서비스에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이번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