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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읍, 폐기물재활용시설 업체 들어설까? |
| 주민 반대서명 제출 예정… 보령시 처리 결과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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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웅천읍 대창리에 폐기물재활용시설 업체가 건축허가 신청을 낸 것이 알려지면서 웅천 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의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6월(주)티엠큐브(대표 민상호)는 최근 보령시에 웅천읍 대창리 인근에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신청을 접수했다.
신청서에는 대창리 243-13외 2필지 9,920㎡의 임야에 연면적 845.15㎡ 규모의 RP동(고형연료생산), MR동(고무대야, 카스토퍼 등 생산), 성형동의 건물 3동을 짓는 건축허가신청을 보령시에 접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웅천주민들은 “웅천읍이 혐오시설 집합소냐”면서 “폐기물 매립장에 그 것도 모자라 폐기물재활용시설이 들어설 경우 폐기물로 성형 가공되는 냄새에 인근지역은 더 이상 살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장설립에 반대를 하고 있다.
주민 최모씨는 “ 웅천주민들은 보령시에 건축허가 반대를 위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현재 이장단에서 주민 반대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마도 허가기일 전까지 보령시에 반대 서명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업체의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 보령시는 환경관련법, 도로점용, 개발행위, 산지전용 등에 문제는 없는지 관련부서간의 협의 및 검토를 거치는 중으로 법적 하자가 없다면 허가를 내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폐기물매립장으로 행정소송 등 한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는 보령시 입장에서는 웅천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또 다시 연출 될 가능성도 배제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8일까지가 허가기일로 알려진 폐기물재활용시설 건축허가 신청에 보령시의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주)티엠큐브사의 주 업종은 기계장치 및 플랜트 제조설비,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고형연료 제조, 창업경영컨설팅으로 돼 있으며 웅천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성형해 고체상의 고형연료 등을 생산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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