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이달부터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가 온라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숲가꾸기를 신청할 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숲가꾸기 신청 온라인서비스란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산주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산림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뒤 숲가꾸기를 추진하는 시스템이다.

산림청은 신청서 검토 진행사항 및 처리 결과도 산주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알려줄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숲가꾸기를 신청하려면 사업신청서를 해당 지자체에 직접 제출하거나 지자체가 산주에게 우편으로 사업동의서를 받는 형태만 가능했었다.

신청방법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산림자원→숲가꾸기→사업신청→진행현황확인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숲가꾸기를 신청할 수 있게 되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숲가꾸기 사업도 확대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의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매년 25만㏊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