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경찰서는 8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 현판식을 갖고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됨에 따라 피서객 안전을 책임질 여름경찰서가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에서는 8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 앞 백사장에서 이시우 시장,류근찬 의원, 김경제 시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경찰서 개서식을 가졌다.

내달 15일까지 운영되는 대천여름경찰서는 해수욕장운영기간 동안 경찰과 전경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수상안전사고 방지 등 피서철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머드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범죄취약시간대 방범활동을 강화해 강·절도, 폭력, 성폭력 및 여행성 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문춘식 대천여름경찰서장(보령서 생활안전과장)은 “단기간 많은 피서 인파가 해수욕장에 몰려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치안역량을 총 집중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