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12일 오전 10시 제1세미나실에서 제11회 청소년토론아카데미 보령시 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는 토론아카데미의 지역대회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중ㆍ고등학교에서 학교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매년 실시되는 청소년토론아카데미는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주어진 주제에 대한 자신의 참신한 주장과 다른 학생들의 주장에 찬성하거나 반박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토론 아카테미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논술 및 구술의 방법을 통해 주어진 시간 안에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있게 자기 주장을 펼쳤다.

구영회 교육장은 “토론이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상대방의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함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의견도 귀 기울이는 열린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31일 있을 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