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학력경연대회 쓰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지은 학생(사진 좌)과 김빛나 지도교사.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김지은 학생이 보령교육청 주최 ‘2009학년도 초등영어 학력경연대회’ 쓰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지은 학생은 ‘휴일에 가족과 함께한 일들을 적어보자’(Write about your family experiences on holidays)라는 주제에 대해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스키 여행을 갔던 일, 사촌들과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 등을 재치 있는 글로 담았다.

김지은 학생의 글은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가족과 친척간의 정을 쉬우면서도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아, 영어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들에게 귀감이 됐다.

김지은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자랑스런 추억 하나를 더 남기게 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 학생을 지도한 김빛나 교사는 “지난 9월에 전학을 왔지만, 심성이 곱고 밝을 뿐 아니라 적극적이어서 교내외의 다양한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고 칭찬하며, “평소 있었던 일을 에세이 형식으로 쓰면서 특히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자세히 표현하도록 지도한 결과”라며 지도 방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