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방청은 18일 회의실에서 지방청 과ㆍ계장 및 경찰서장 등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치안목표 공유를 위한 충남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지방청(청장 김기용)은 18일 회의실에서 청장 주재로 지방청 과ㆍ계장 및 경찰서장 등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치안목표 공유를 위한 충남경찰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회의는 총경급 인사에 따른 일선 서장과 지방청 참모진 개편에 따라 충남경찰의 하반기 치안목표를 설정하고 다짐키 위해 마련됐다.

충남경찰은 지휘부 회의를 통해 상반기 내부 직무만족도 전국1위와 치안고객만족도 전국3위를 달성한데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각 기능별 장마ㆍ휴가철 교통사고와 강ㆍ절도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 강화 방안과 풍속업소 단속과정에서의 경찰관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이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라 향후 대통령령으로 구체화될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수사의 공정성 확보와 신뢰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욱더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수사경찰 인적쇄신을 지속하고, 수사관 교체요구제도, 수사이의신청제도, 청탁신문고 제도, 변호인 참여제도를 더욱 활성화하며, 유치장 관리 부서를 경무과로 이전함으로써 인권보호에 더욱 정성을 쏟을 방침이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 달라”며 “특히, 신속한 수해현황 파악과 복구지원, 여름경찰서 등 휴가철 방범활동과 교통안전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