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내여중에서 2011 독서골든벨 보령시대회가 열렸다.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가 지난16일 보령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된‘2011 독서골든벨 보령시대회’에서 2학년 이진경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다. 

이외에도 금상 1명(1년 이은결), 은상 2명(3년 이솔, 1년 조성미), 동상 4명(3년 신유리, 김지현, 2년 성현아, 김수환)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4명의 학생은 9월에 열리는 충남도 대회에 보령시 대표로 출전한다.
한내여중은 지난 5월 25일 교내 대회를 열고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학생들 스스로 모의 문제를 출제해보는 등 약 두 달 간 시 대회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윤혜성 지도교사는 “발빠르게 교내 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독서를 깊이 있게 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수상의 비결을 밝혔다.

권창순 교장은 “한내여중은 작년부터 한 학교 한 책 읽기, 매월 도서관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교육을 폭넓게 실시해왔다"며 "그 결과 학생들이 책읽기를 좋아하고 도서관이 늘 붐빈다"며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간의 독서교육이 열매를 맺은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