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희극인, 방송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손철씨의 ‘세월 멈추기’ 초대전을 기념하고 소년소녀 돕기를 위한 바둑대국이 지난달 29일 오후 1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인 엄용수(아마5단)씨와 보령오석 조각가 전홍규(대전대학교 외래교수)씨가 손철씨의 ‘세월 멈추기’ 초대전을 기념해 바둑대국을 펼쳤다.

‘세월멈추기’ 전시회 수익금 일부와 바둑대국 수익금은 바둑대국 우승자의 이름으로 보령시 관내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기증된다.

지난달 31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된 손철씨의 ‘세월멈추기 전시회’는 보령오석의 오묘함에 빠져 기획된 전시회로 보령오석에 그림과 글 등을 담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됐다.
한편 엄용수씨와 전홍규씨의 대국결과는 1대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