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스마트폰 애플리게이션 서비스인 ‘QR코드’를 시각적인 이미지를 삽입해 QR코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모바일 웹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령시와 연관된 이미지와 캐릭터, 농산물 이미지 등을 활용해 22종의 디자인 QR코드를 개발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웹을 구축했다.

디자인된 QR코드는 ▲농산물로 딸기, 무화과, 방울토마토, 배, 블루베리, 사과, 양송이버섯, 포도, 표고버섯 등 9종과 ▲수산물 꽃게, 대하, 멸치, 바지락, 액젓, 젓갈, 주꾸미, 키조개 등 8종이며 ▲보령시 연관 이미지는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머드화장품, E-보령장터 등 5종이다.
이번에 제작된 QR코드는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스마트폰 이용자가 디자인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보령시와 보령 농수특산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생산자와 모바일상에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을 구축해 정보를 보고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QR코드를 스티커로 인쇄해 생산농어가에 제공 포장재에 부착, 사용토록 할 계획이며, 만세보령소식지 등 홍보매체를 이용해 전국에 알릴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주력, 보령 농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웹을 통해 관광보령을 홍보하고 만세보령농특산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시스템이라는 뜻으로 대용량 정보를 담을 수 있고 빠른 속도로 반응한다는 점, 그 자리에서 상세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스마트 폰 보급 속도에 맞게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