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여중 교장 신항용

우리는 거의 매일 많은 글을 읽으며 살아갑니다. 간단한 메모에서부터 신문과 잡지 책 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제 글을 읽는 일은 하나의 생활이요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고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 곧 바른 ‘독서’는 모든 일의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이제 ‘독서’는 단순한 글 읽기의 행위가 아니고,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호흡함으로써 ‘앎’의 즐거움과 ‘교감과 감동’의 즐거움, 나아가 ‘깨달음’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은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 우리의 생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하고 풍요롭게 하며, 더욱 고귀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더욱 지혜롭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글을 바르게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독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며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나 역시 인간이란 불안전한 존재이지만 독서를 통해 하나씩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삶을 채워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가장 가치 있는 인간의 모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중요함과 함께 우리 문화에서는 한자, 한문의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문 학습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사고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고사성어, 한자성어의 의미를 알아 생활에서 활용하는 것은 한자 학습을 함은 물론, 그들의 지혜를 터득하여 활용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리 판단됩니다. 열심히 익혀서 여러분의 인격을 성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독서 및 한자학습과 고사성어 익히기를 통하여 어러분의 품성이 우리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남학력 뉴프로젝트 및 바른품성 함양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며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는데 기초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