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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마산 구도로에 애절한 사연 간직한 ‘노랑 상사화’ 활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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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면에서 옥마산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구도로에 노랑 상사화가 만개해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상사화는 4월 초쯤에 나온 잎이 5월 말쯤 없어지고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잎 없이 꽃대만 올라와 꽃을 피운다.
잎이 있을 땐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생각만 한다고 해 ‘상사화’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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